컴퓨터가 작동을 안할때에는 보통 가장 많이 해보는게 무엇일까요?
바로 램을 확~~~ 뺐다 꼽기 신공입니다.
아주아주 간단하고...
아주아주 자주 일어나는 오류...
바로.. 램 접촉 불량이죠.
램이 접촉불량이 일어나는 원인은 세계 7대 불가사리보다 미스테리 합니다.
왜냐...
정말 잘 꼽혀있는 상태이거든요..
근데 이놈을 뺐다가 꼽아주기만 하면..
제대로 나옵니다.
거 참.. 이상라고 신기한 노릇이지요.
지식인이든..
실생활이든..
'컴퓨터가 전원만 들어오고 화면이 안보여요'
'컴퓨터가 전원이 들어왔는데 계속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해요'
'컴퓨터가 안켜져요'
'컴퓨터가 먹통이에요'
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면
컴퓨터를 좀 안다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대답은
'램 뺐다가 껴봐' 라는 것입니다.
그럼 이제 램 뺐다 끼는법을
초보들도 알기 쉽게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!!
자.. 아래 사진은..
램이란 놈은 이렇게 생겨먹었지요.
간혹.. 검은색도 있고
빨간색도 있고 하지만...
기본적으로 녹색이 가장 많아요.
길이는 약 13센치정도 입니다.
메인보드에 장착하면 아래 빨간 박스부분과 같이 장착이 됩니다.
양 옆의 레버를 바깥으로 당기면 램을 제거할 수 있어요.
반대로.. 양 옆으 레버가 바깥쪽으로 제껴진 상태에서 램을 끼우면
쏙 들어가도록 끼워집니다.
초보자든 누구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작업이니
한번 해보도록 하봐요.
그리고 DDR DDR2 DDR3 메모리의 슬롯은 접촉면의 홈 위치가 다릅니다.
아래는 DDR2 와 DDR3 를 비교해 놓은 것인데, 홈의 위치가 다른걸 볼 수 있어요.
위와같이 홈의 위치가 다르므로
메인보드가 DDR2 용은 DDR2 램만 장착 가능하고,
DDR3 용은 DDR3 램만 장착이 가능합니다.
그리고 램의 홈은 정 가운데 있지 않으므로, 꼭 메인보드의 홈 위치에 맞도록 맞춘 후 장착하도록 해봐요!
그리고 램을 뺐다 끼우기 전!
중간에 한번 해주면 좋은 과정이 있는데,
손가락이나 지우개로 램의 접촉 부위를 쓱쓱 문질러주는 것입니다.
그러면 이물이 끼어있던 것들이 벗겨지면서
접촉을 조금 더 원활히 해줍니다.
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하겠지만..
속는셈치고 한번 해보면 효과가 있을꺼에요.
정말 쉽고 !
간단한 !
컴퓨터 고치는 기술입니다.
만약에 위 기술을 썼는데도 안되면
한번더 해봐요.
최소 3번은 반복해 보세요.
램이 2개 라면..
하나씩 번갈아가면서 꼽아보세요.
왜냐하면 두놈중 한놈이 완전한 불량일 수 있으니 말입니다.
그래도 안되면... 그래픽카드를 뺐다가 같은방법으로 처치후...
다시 꼽습니다.
둘다 뺐다 꼽았는데도 잘 안된다면...
단순 이상이 아닌
부품 어딘가가 죽어있는 것입니다.
그러면.....
안타깝지만 그건 포기해야 합니다다.
이상으로 가장 흔한 불량에 대한 간단한 처치 방법이었 습니다.
성공하시길 빌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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